채널A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의 최근 방송에서는 다양한 결혼 문화와 혼인신고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특히 배우 이다해가 가수 세븐과의 결혼 후 1년이 넘도록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방송 중 이다해는 "아직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다해와 세븐은 지난 2023년 3월, 8년 간의 긴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혼인신고는 미뤄왔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형탁이 사야와의 결혼 1주년을 맞아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의 모습도 그려졌습니다. 사야는 그 날을 기념해 단발머리로 변신하고 심형탁에게 "오늘 무슨 날인지 알고 있냐"고 물었고, 심형탁은 "6월 5일, 우리가 혼인신고를 한 날"이라고 답하며, 한국에서는 결혼식 날짜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반면, 사야는 일본에서는 혼인신고 날짜를 선택할 수 있는 문화적 차이를 언급하며, 왜 자신이 심 씨 성을 따르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심형탁은 사야가 성을 바꾸지 않은 이유 중 하나로 일본에서 모든 공식 문서를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절차의 까다로움을 들었습니다. 또한, 사야는 "결혼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아서, 첫 결혼 기념일을 기대했다"며, 이벤트보다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데니안은 "혼인 신고날이 법적으로 부부가 되는 날이다. 이 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공감을 표했습니다. 교장 이승철은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혼인 신고를 했는지 확인하는 척하며 분위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습니다. 그러자 이다해 역시 "나도 생각해보니 혼인신고를 아직 하지 않았다"며, 당시 휴일이었기 때문에 미루게 된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처럼 '신랑수업'에서는 결혼과 혼인신고에 관한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개인적 사유를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동시에 재미와 교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