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영규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질 예정입니다. 23일 방송을 앞두고 MBC '실화탐사대' 측은 유튜브 채널에 '아버지 임영규를 고발하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예고편에서는 1980년대 신인상을 받을 정도로 인기 있던 배우 임영규의 자료 화면이 등장합니다. 이어 한 제보자는 "엄마가 임영규를 만나면서 집도 나갔다"고 폭로하며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제보자는 25년간 홀로 자식 셋을 키운 자신의 어머니가 임영규에게 보낸 출금 내역을 보게 되었는데, 1년 동안 265회에 걸쳐 약 2억 원을 송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예고편에는 임영규의 통화 녹음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음성 속 임영규는 "탤런트 ○○가 이승기한테 얘기를 했다. 그러니까 그 XX한테도 돈을 좀 받아야지"라고 말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임영규로 추정되는 한 남성을 만난 제작진의 모습이 나옵니다. 남성은 "그걸 왜 따지는 거야? 형사예요? 대답 안 합니다"라며 대화를 완강히 거절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임영규는 1987년 배우 견미리와 결혼해 두 딸 이유비, 이다인을 낳았으나, 결혼 생활 6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이후 임영규는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부잣집에서 태어나 많은 재산을 물려받은 임영규는 사업 실패와 지나치게 화려한 생활 등 방탕한 생활로 2년 반 만에 165억 원의 재산을 날린 바 있다고 과거 방송에서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드라마 조연출 폭행 등으로 꾸준히 사건 사고에 휘말리며 현재 전과 9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이 담긴 '실화탐사대' 방송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