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김대호가 달라진 가치관을 드러냈습니다.
21일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에는 '안 죽으면 다행이야.. 리랑과 김대호의 무인도에서 살아남기'라는 제목의 '4춘기' 에피소드가 공개되었습니다.
영상에서 김대호는 무인도를 찾아 자급자족 생존 캠핑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착장에 도착한 김대호는 "제 가치관이 많이 바뀌었다. 저는 호텔이 좋다"며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무인도에 입성하기 전, 김대호는 제작진으로부터 생수와 냄비, 헤드 랜턴 등 기본적인 생존 물품을 지급받았습니다. "이걸로 오늘 하루종일 버티면 된다"는 제작진의 말에 김대호는 "죽으면 된다"며 극단적인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무인도 경험이 있는 김대호는 "무인도에 들어가서 깨달았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제일 좋은 거다"고 말했습니다. 섬에 도착한 김대호는 세수를 하며 "섬에 온 지 오래돼서 세수를 한 지 오래됐다"고 털어놨습니다.
동굴을 탐색하던 중 낙석의 위험을 감지한 김대호는 "낙석이 떨어져서 위험하다. 도망쳐야 할 것 같다"며 현장을 재빨리 벗어났습니다.
김대호는 불 피우기에 성공한 후 그럴듯한 바베큐를 즐겼습니다. 제작진이 "내일 아침에 뭐 드실 거냐"고 묻자 김대호는 "그런 거 대답하면 안 된다. 내일 아침에 나가라고 할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신라호텔 조식이 먹고 싶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대호의 이번 무인도 도전은 그가 새로운 가치관을 갖게 되었음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