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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부자, 몽골에서 펼치는 세기의 팔굽혀펴기 대결

by dlfkgrh 2024. 5. 21.



'무소음 부자'로 알려진 배우 박시후와 그의 아버지가 이번에는 '승부욕 부자'로 변신하여 한치의 양보도 없는 명승부를 펼칩니다.

22일 방송될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박시후 부자가 8주 만에 컴백하는 모습을 예고했습니다. 이번에 그들이 만난 곳은 부여가 아닌 몽골로, 부자 관계가 어색했던 이들은 방송을 거듭하며 점차 친밀해졌습니다. 단둘만의 첫 해외여행에서 어떤 케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박시후는 9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촬영을 위해 몽골로 떠나며, 자신의 영화 촬영지로 아버지를 초대했습니다. 이에 박시후의 아버지는 아들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을 손수 준비해 몽골까지 날아갔습니다. 그러나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들과의 치열한 '팔굽혀펴기 대결'이었습니다.

박시후의 동료 배우인 강승완, 서동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근육으로 다져진 '조각 몸매' 박시후와 '부여 천하장사' 아버지의 팔굽혀펴기 세기의 대결이 벌어졌습니다. 79세 아버지를 이기기 위해 얼굴까지 붉히며 승부욕을 불태우는 박시후에게 "너무 악착같이 하는 거 아니냐", "올림픽 나갈 거냐" 등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박시후의 최종 기록이 공개되자, 그의 아버지는 "그 정도는 나도 할 수 있겠다. 난 보통 100개 정도 한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과연 박시후는 '원조 힘짱' 아버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편, 박시후의 아버지는 아들의 영화 촬영장에서 과거 좌절됐던 배우의 꿈을 실현할 기회를 맞이하게 됩니다. '경력 19년 차' 배우 아들마저 깜짝 놀라게 한 아버지의 인생 첫 연기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